미아백화점 식당가에 있는 아웃백을 평일 저녁에 방문했어요. 런치메뉴에 가면 조금더 혜택이 있지만, 어짜피 쿠폰을 많이 사용할거라 결국에 큰 차이가 나지는 않더라고요. 어떻게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지, 후기 공유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아웃백인데요, 스테이크와 맛있는 파스타, 둘다 만족하고 싶을때는 아웃백이 아주 좋은 선택지입니다.
왠지 비슷한 비용이면 부페를 가는 것 보다 아웃백이 훨씬 만족도가 높습니다.
거의 10년? 15년 만에 방문했는데,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보기에는 부드러워 보이지 않는데,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너무 너무 부드러웠어요.
미아백화점 9층에 있는 아웃백을 평일 저녁 5시 반에 방문했는데, 사람들이 벌써 꽤 많아서 좀 놀랐습니다. 요즘 아웃백이 다시 뜨고 있는 듯 해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미아점
위치: 서울 강북구 도봉로 62 롯데백화점 미아점 9층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연중무휴
주차: 롯데백화점 미아점 지하
할인 방법
1) 할인 쿠폰 사용
아웃백 앱 다운로드, 멤버십 가입시 몇가지 쿠폰을 받을 수 있어요.
1. 2025 신규회원 웰컴 쿠폰 치킨텐더(가입 즉시 받음)
2. 2025 부메랑 1만원 할인 쿠폰(가입 후 다음날 받음)
3. 2025 본-인 스테이크 1만원 할인 쿠폰 (가입 즉시 받음)
4. 2025 와인 2잔 9,000원 할인 쿠폰 (가입 즉시 받음)
신규회원이라면 1번을 받고, 신규회원이 아니라면 매년 2,3,4번 쿠폰을 새롭게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신규회원이라 1번도 함께 받았습니다.
쿠폰을 사용할 때는 1,2,3 중에 1개만 사용할 수 있고, 4번 와인 할인 쿠폰은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1번 치킨텐더 쿠폰과 4번 와인 2잔 할인 쿠폰을 함께 사용했습니다.
이때 부메랑 1만원 할인 쿠폰은 앱이나 홈페이지 가입 후 바로 받을 수 있지 않고, 다음날 받을 수 있으니 사용할 분들은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본-인 스테이크 1만원 할인 쿠폰은 토마호크,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2가지에만 사용할 수 있어요. 비싼 스테이크 2가지
2) 카드할인, 통신사 할인, 멤버십 할인 추가
위와 같이 쿠폰 적용 이후에 할인 카드나 통신사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면 적용받습니다.
할인제휴 카드가 없거나 저처럼 알뜰폰 사용으로 통신사 할인을 받을 수 없다면 일괄적으로 멤버십 할인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49,900원(곁들임 메뉴, 양송이 스프 포함)
투움바파스타 25,900원
치킨 텐더 샐러드 20,900원
하우스와인 2잔 18,000원
총 114,700원 -38,380원(할인) = 76,320원
할인
- 치킨텐더 샐러드 쿠폰 20,900원
- 와인 2잔 할인 쿠폰 9,000원
- 멤버십 10% 할인 8,480원
= 총 38,380원 할인
사실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투움바 파스라로 똑같이 런치메뉴로 먹는다면, 일반적으로 치킨 텐더 샐러드를 별도로 시키지 않고, 런치세트에 포함되는 스프를 샐러드로 바꾸고, 치킨 덴더만 1~2조각 정도 추가해서들 먹습니다.
그리고 에이드가 런치세트에 포함되기 때문에 와인 대신 에이드를 먹는다면, 스테이크와 파스타 가격에 치킨텐더 2조각 가격인 5,800원만 추가한다면 81,600원 정도에, 부메랑 1만원 할인 쿠폰을 사용하고 멤버십 할인을 받는다면 64,000원 정도에 비슷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런치로만 먹으면 와인을 먹을 수가 없죠. 와인도 너무너무 맛있었기에, 런치보다 1만원 정도 더 들었지만 매우 만족스런 식사였어요.
와인 좋아하는 분들은 쿠폰 사용해서 꼭 한번 드셔보세요. 하우스 와인 레드와 화이트를 각각 시켰는데, 저는 화이트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지금까지 레드가 취향인 줄 알았는데, 화이트가 더 좋은듯.
식사 후기
처음에 이렇게 부시맨 브레드와 맛있는 망고스프레드, 양송이 스프가 나옵니다.
양송이 스프는 스테이크 시키면 함께 나오고요.
오랜만의 부시맨 브레드, 특히 망고스프레스 잼?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엄청 고팠는데, 둘이서 브레드, 양송이 스프에 찍어서 너무 맛있게 슥삭했습니다.
다음으로 치킨텐더 샐러드가 나옵니다.
소스는 블루치즈를 시켰는데, 독특하면서 맛있어요.
치킨도 오동통, 양도 꽤 많아서 나중에 다 먹지 못했어요.
소스는 허니 머스타드, 레몬 딜 비네가셋(레몬향 오일), 불르치즈, 렌치(스파이시 요거트맛)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것도~
다음으로 투움바 파스타입니다. 꾸덕하니, 역시 실망시키지 않죠.
소스를 더 달라고 했어야 하는데, 깜박했어요. 그래도 맛있게 슥삭.
소스 뜸뿍 좋아하시는 분들은 소스 더 요구하시면 되요.
다음으로 갈릭립아이 스테이크입니다.
280g이 작지 않을까 해서 볶음밥을 함께 시켰는데, 치킨 텐더 샐러드 때문에 배불러서 겨우 다 먹었어요.
스테이크 보기에는 좀 거칠게 느껴지지 않나요?
좀 딱딱? 거친 느낌을 예상했는데, 너모 부드러움
미디움레어로 시켰는데, 썰면 이렇게 핏기가 살짝 보여요.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한우집에서 먹는 것과 비슷하거나 살짝 뒤지는 정도?
갈릭립아이는 꽃등심 280g 나오는데 딱 꽃등심입니다.
혹시 덜 익었다면 좀더 익혀달라고 하면 바로 해주신다고 합니다.
스테이크 소스와 함께 나오고, 저는 소금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치킨 덴더 샐러드까지 나오니 볶음밥 말고, 포테이토나 고구마를 사이드로 시킬 걸 싶더라고요.
진짜 다 먹고 이렇게 남음
배터질 것 같고, 너무 너무 만족스럽고, 왜 부페는 어떤 곳을 가도 이렇게 만족스럽지가 않은지 모르겠어요.
아웃백 식사는 정말 든든한 식사입니다. 오랫동안 배가 꺼지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꼭 받아와야 하는 것은 부시맨 브레드 입니다.
저는 망고스프레드가 눈이 번쩍할 정도로 맛있어서 이거 빵 꼭 챙겨와야지 했는데, 깜박하고 에스컬레이터 탔다가 다시 돌아가서 받아왔어요. 내일 아침은 이것으로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초코를 좋아하는 남편 생각해서 초코 디핑소스와 블루치즈 소스도 달라고 했어요.
빵은 몇개 드릴까요 물어봐서 3개 가능하냐고 하니 물론이라며 챙겨주시더라고요.
다음날 초코디핑 소스도 생각보다 맛있어서 깜놀.
망고스프레드는 왜 저 아웃백 현장에서 먹는 맛이 아닌지..
정리하면..
스테이크, 파스타 등 런치세트로 먹던, 저희처럼 단품으로 먹던, 양송이스프(스테이크에만 포함)와 계속 시킬 수 있는 부시맨 브레드가 나옵니다.
양송이 스프는 작은 샐러드로 바꿀 수 있음, 파스타 단품에는 양송이 스프 불포함입니다. 런치세트로 먹을때만 양송이 스프, 에이드 포함입니다.
그렇고요..
할인 방법은 아웃백 앱 가입해서 다양한 할인 쿠폰 꼭 활용하시고요.
쿠폰 적용이후에 카드 할인/통신사 할인/멤버십 할인 중 하나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멤버십 10% 할인 추가로 받을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그럼 받을 수 있는 것들 활용하시고 즐거운 식사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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